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위해 한국에 오기 전 아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과 함께 금의환향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달 깜짝 결혼을 발표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아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비행기 앞에 선 오타니 부부가 나란히 검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아내는 키가 193cm인 오타니와 비교해도 키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데요.
AP 등 해외 언론들은 오타니의 아내가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라고 전했습니다.
다나카 마미코는 일본 야구팬들이 오타니의 아내로 지목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타니는 또 '기다려지다'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올려 이번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타니와 LA 다저스 선수단은 오늘 오후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다저스와 맞붙게 될 샌디에이고는 먼저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늦은 시간인데도 취재진과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 등은 기다리던 팬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금의환향한 김하성 선수의 소감 들어보시죠.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 기분 좋고 이제 좀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두 팀은 오는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촬영기자 : 윤원식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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